말 그대로 '자유로운' 성과 혼인관계가 정상적이었던 '미실'의 시대이후,
배타적인 '피내림'을 통한 권력생성의 종교시대를 거쳐
피의 배타성이 이성적(계몽의 그 단어)이지 못한 낡은 것으로 상식화된(좌파던 우파던) 현재,
최고 권력자를 할아버지와 아버지로 둔 이십대 청년의 '권력세습'은 그 배경과 역사를 차치하고
'현상적'으로 안타까울 뿐이다.(대부분은 키득거릴테고)
과연 최고권력자는 체제유지라는 대의와 사적인 권력의 문제를 필연적인 톱니바퀴로 보고 있는 것일까.
몇 개 재벌이 대한민국 생산의 50%이상을 초독과점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공공연히 이십대 아들(!)에게 권력 세습을 하고 있는데, 그 배타적 피내림(혹은 봉건적 종교의식)을 흘러간 코메디로 큭큭대지 않는다. (몇몇은 '법'이라는 이성으로 그들에게 맞섰지만 영주와 기사들의 안하무인에 제압당했다)
우리는 이미 몇 세대에 걸쳐 '몇가지 먹을거리의 있고 없음'으로 북쪽과 남쪽의 차이를 이해하도록 배워왔다.
딱히 할 말은 없는데, 댓글 안쓰면 섭섭해서.
답글삭제글 좋아. 난 여기서 어쩐지 약간 공허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. 화를 내야할 한국의 이야기로부터는 너무 멀고, 화를 내고 싶은 여기의 이상한 것들로 부터는 타인이고 그래서 그런지.